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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IT

애플 생태계의 완성, 애플 TV 활용법

by 스낼 2021. 12. 30.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계륵과 같았던 애플 TV가 최근 애플 TV+ 국내 론칭과 함께 그 사용성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애플 생태계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애플 TV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애플 TV (Apple TV)는"

애플에서 출시한 셋톱박스 형태의 플레이어입니다. 2007년에 첫 출시되었으며, 최근에는 애플 TV 4K 2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애플 TV에서는 넷플릭스(Netflix)나 디즈니 플러스(Disney+), 자사의 애플 TV+ 같은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유튜브를 즐길 수 있으며, 애플 기기와 연동하여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본다거나, 애플 아케이드로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 TV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사진과 게임은 미러링으로...). 그러나 스마트 TV와는 다른 애플 TV 만의 특장점들이 있습니다.

 

애플 TV 4K
애플 TV 4K

 

"OTT 통합 서비스"

애플 TV는 여러 OTT를 사용할 경우, 통합된 애플 특유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검색을 통해 '스파이더맨'을 검색하면, '구매' 혹은 '다음으로 재생' 버튼이 생성되며, '다음으로 재생'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작품을 제공하는 OTT를 통해 영상을 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넷플릭스와의 연동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애플 TV+, 디즈니+, 왓챠, 웨이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국내 기준)

 

"고퀄리티 영화 스토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화를 검색하면 '구매' 버튼이 생성이 되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전 아이튠즈를 통해 영화를 구매해서 소장했던 방식을 그대로 '스토어'란 이름으로 가져온 것인데, 구매(또는 대여)하면 보관함에 해당 영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구매 기준 최소 4,000원부터 최신작의 경우 16,000원까지 포진되어있습니다.

 

근데 이 '스토어'에서 구매한 영화들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물론 4K 블루레이 타이틀보다는 (스트리밍의 한계로) 못하겠지만, 4K 타이틀을 수집하는 입장에서 수집욕이 떨어질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4K 한글자막 타이틀, 예를 들어 아이언맨 1~3편의 경우 애플 스토어에서는 구할 수 있습니다. 4K에, 돌비 애트모스까지 적용되어서 말이죠. 아이언맨은 블루레이(2K)로, 그것도 스틸북으로 소장 중인데, 애플 스토어에서 1~3편 패키지로 구매하면, 별도 구매보다 많이 싸길래(12,000원) 덥석 구매했는데, 만족도 매우 높습니다. 보관함이 꽉 채워질 것 같은;;

 

다만,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에는 동일한 영화라도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가 적용된 영화들(특히 마블)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간 음향 지원"

스마트 TV 내장 앱 대비 애플 TV 사용할 경우 최대 특장점이라면, 바로 공간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간 음향은 애플에서 출시한 에어팟 프로(Airpods Pro)나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고, 영화나 음악 감상 시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효과를 주는 꽤 괜찮은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애플 TV에서는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영화나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애플 TV를 통한다면, (비록 완전한 돌비 애트모스는 아닐지라도) 주변에 피해 주지 않으면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죠.

 

아마도 이번 국내 론칭 이후 가장 체감이 많이 되는 그런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추)

 

애플 TV 4K 박스
애플 TV 4K box

 

"여행 필수품 - 유튜브 머신"

그리고, 이건 국내 론칭 전 '계륵'이었을 때도 많이 활용했던 방법인데(저는 초기 애플 TV 4K 보유), 전 여행 갈 때 애플 TV 꼭 챙겨갑니다. 이만한 유튜브 머신이 없거든요. 작은 애플 TV, HDMI 케이블(거기에 필요하다면 랜선도...)만 챙겨가서 여행 간 숙소 TV에 연결해두면, 낮에는 아이들에게 유용하고, 밤에는 넷플릭스 영화를 즐길 수 있어 또 좋습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져서 탈부착이 번거로운 관계로 신형을 하나 더 구매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이번 국내 론칭으로 애플 생태계를 완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파워풀해진 '애플 TV'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 개의 OTT를 사용하면서, 애플 에어팟 맥스(또는 프로) 가지고 있고, (애플 특유의 색감이 들어간) 화질 좋아하신다면, 애플 TV 추천드립니다. 애플인데, 이런 가성비 제품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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