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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레고

레고 76042 어벤져스 헬리캐리어 (The SHIELD Helicarrier, UCS)

by 스낼 2020. 9. 7.

레고 슈퍼히어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유일한 UCS. 76042 헬리캐리어 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박스와 가격...이었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거창한 자기합리화에 이마트에서 거의 업고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거금을 들여서인지, 거의 처음으로 두 번 조립한 제품입니다. 첫 조립 때 찍어두었던 사진 올려봅니다.

헬리캐리어는 진정 위에서 바라봐야 멋진...캐리비안 해적 배 시리즈같은 선박형 제품보다도 더 그렇습니다. 윗 면에 많은 걸 쏟아넣었죠.

윗 면의 모습. 네 개의 쉴드로고가 박힌 프로펠러와 두개의 대형 활주로, 그 위를 날아다니거나, 주차(?)되어 있는 퀸젯 3대가 있습니다. 한쪽에는 지게차와 짐들...이 ^^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관제탑
소량의 브릭으로 표현해 낸 퀸젯
로고박힌 프로펠러, 테크닉 부품을 추가하면 움직입니다.

UCS라면 꼭 있어야하는 명판입니다. 헬리캐리어의 실제(?) 제원을 적어놓았습니다.

본 제품은 LED와 모터, 배터리 박스와 같은 테크닉 부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터로는 위의 로고박힌 프로펠러를 가동시킬 수 있고(뜨진 않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헬리캐리어 내부가 보일 수 있게 LED등이 켜집니다. 사실 크게 메리트가 없어서, 두 번째 조립 때는 미적용.^^

제가 가진 제품 중에는 처음 적용되었던 초 미니 피규어 ㅎㅎ. 쉴드 수장 닉퓨리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그리고 몇 명의 쉴드 요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종실을 깨알같이 재현해놓았네요.

이렇게 활주로를 열면 내부 조종실이 보입니다.

헬리캐리어의 뒷태! 스타워즈의 그것들은 매우 수려한 데 반해, 이 아이는 좀 밋밋합니다. 특히....

이 텅빈 부분이 참 매우 아쉽네요. 영화(어벤져스1) 재현을 위해 몇몇 장치들이라도 넣어주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벤져스 1의 주역들입니다. 사실 헬리캐리어 제품에는 캡틴, 닉 퓨리, 호크 아이, 블랙 위도우, 마리아 힐, 이렇게 5개 미피만 포함되어 있지만, 이런 저런 제품들을 통해 구색을 맞춰두었습니다. 역시 이렇게 모아두니깐 제품이 좀 더 멋져보이네요.

 헬리캐리어는 어벤져스1에서도 나오지만,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는 여러 대가 무더기로 나오죠. 어벤져스의 몇 안되는 기체들 중 가장 매력있는 기체인 듯 합니다. 최근에 매우 어설픈 헬리캐리어 제품이 출시가 되었던데, 이 원조 UCS에 비할 바가 아닌 듯 합니다. 지금은 새 제품으로는 구하기 힘드니, 괜찮은 중고를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그만큼 “괜찮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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