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어벤져스 헐크버스터
(Avengers : Hulkbuster)
in 아이언맨 연구소
어벤져스2에서 잠깐 등장했지만,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온 캐릭터가 있습니다. 헐크가 폭주할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함께 개발한 바로 '헐크버스터'입니다.
레고로는 어벤져스 2시리즈, 인피니티 워 시리즈에서 소박스로 2개 제품이 나왔었고, 울트론 에디션으로 대박스(76105)로도 출시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뭔가 전체적으로 균형맞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구매가 꺼려지더군요.
그러다가, semload라는 해외 창작가의 헐크버스터를 공동 구매하시는 분을 발견! (76105보다는 비쌌지만) 결국은 구매했습니다.
※ 해당 제품은 원작자가 레고 아이디어스 사이트에 올려져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https://ideas.lego.com/projects/a9a7c27e-ea55-4976-b7e4-013b1537f001
베로니카는 헐크버스터 부품들을 모아서 공중위에 대기하고 있는 드론 시스템을 이야기 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레고 정식 제품이 아닌 창작품이어서 결합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뭐 가지고 놀 것도 아니고... 전시용이니까요!
그래도 전체적인 발란스와 디테일은 훨씬 뛰어납니다. 헐크버스터 특유의 색감인 레드와 골드 컬러도 잘 어울러져 있구요. 무엇보다 이 아이는 뒷태가 예술입니다. 헐크버스터의 우람한 등근육을 제대로 표현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결합력 문제와 살짝 작아보이는 얼굴 브릭 정도? 입니다.
워낙 레드레드한 아이라서 촬영하고 보정하다보니, 레드 왜곡이 좀 심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완성된 헐크버스터는 아크릴 케이스에 넣어두었습니다. 아크릴 케이스는 원래 울트론 에디션인 76105 대상으로 제작된 제품이어서, 헐크버스터가 좀 작아서 집에 굴러다니는 검정색의 상패 받침을 놓고 그 위에 올려두었네요. 뒷 배경은 76125 아이언맨 연구소 브릭들을 활용하여 전시해보았습니다.
뒷 배경이 인쇄되어 있는 뚜껑을 덮으면 요렇~게 됩니다. 역시 멋진 헐크버스터가 더 멋져보입니다~
일정 크기 이상의 레고 제품은 참 촬영하기 힘든 것 같네요ㅠ 실물로 보면 더 멋진데 말이죠. 여튼 어벤져스 헐크버스터 좋아하시고, 레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창작품 정말 괜찮습니다. 추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