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시!
프로 4세대와 에어 4세대 비교!
고민 끝에 제가 구입한 모델은...?
안녕하세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5세대(A2377, A2459, A2378, A2461)가 출시되었습니다. 맥북 에어와 프로에 적용되어 화제가 되었던 애플의 M1칩이 적용되었고, 12.9인치의 경우 미니 LED 적용으로 역대급 업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에어 4세대가 출시되었을 때 아이패드 구매가이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일반 사용자 기준 120 Hz 주사율과 'pro' 메리트의 이유로 에어 4세대보다는 프로 3세대 중고를 추천드렸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vs. 프로 4세대/3세대 사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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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프로 5세대가 출시된 '21년 6월 현재 시점에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4세대 그리고 에어 4세대 중 사용 패턴 별로 어떤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게 적합할지 사양 비교, 가격 비교 등을 통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얼마 전에 저 중에 한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
아무래도 폰으로는 이미지 사이즈가 작아져서 사양 비교가 어려울 수 있으니, 링크드리는 애플 공홈 사양 비교 페이지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패드 사양 비교 - 프로 5세대 vs. 프로 4세대 vs. 에어 4세대 (출처: apple.com)
iPad - 모델 비교하기
iPad Pro, iPad Air, iPad, iPad mini 모델의 해상도, 크기, 무게, 성능, 배터리 사용 시간, 저장 용량 등을 비교해보세요.
www.apple.com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개인적으로 태블릿 적정 사이즈라고 생각하는 11인치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대표적인 사양 먼저 비교해보겠습니다.
사양으로 봤을 때는 역시 프로 5세대가 우월합니다. 우선 M1 칩이 적용되어서 CPU 성능 비교했을 때 넘사벽 차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프로 4세대나 에어 4세대는 각각 A12Z, A14로 체감하기 힘든 거의 유사한 칩 성능을 나타냅니다.
메인 카메라의 성능은 프로 5세대와 4세대는 동일한 사양을 갖고 있으며, 에어 4세대는 울트라 와이드가 빠져있습니다. 활용도가 크지는 않지만 라이다 센서도 에어 4세대는 빠져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프로 5세대가 12MP 울트라 와이트 화각을 갖는 TrueDepth 카메라를 포함합니다. 프로 4세대와 에어 4세대는 약간 낮은 7MP 입니다. 이번 프로 5세대에는 페이스 타임 할 때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시선이 변경되는 센터스테이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 5세대는 썬더볼트와 5G를 지원합니다. 프로 4세대와 에어 4세대는 USB-C에 LTE를 지원합니다.
세 모델 모두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고, 매직 키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기는 세 모델의 가로, 세로가 247.6mm, 178.5mm로 동일하지만, 두께는 11인치 기준 에어가 6.1mm로 아주 약간 두껍네요(에어는 10.9인치죠)
무게는 역시 에어가 가장 가볍고, 프로 4세대가 471g으로 가장 무겁습니다. 11인치의 경우 프로 5세대가 M1칩 적용 때문인지 프로 4세대보다 가벼운데 반해, 12.9인치는 프로 4세대가 더 가볍습니다. 아마도 프로 5세대에 적용된 미니 LED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가장 최신 제품이기에 사양면에서 우수합니다. 문제는 그 체감의 정도가 크지 않다는 점이지요. M1칩이 적용되어 빵빵해진 성능을 써먹을 소프트웨어가 아직까지는 부족한 듯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프로 4세대와의 성능 차이를 크게 못 느낀다는 게 중론입니다.
자, 그럼 지금 시점에서 어떤 모델을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다음과 같이 사용 용도나 현재 구비 모델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가격을 제외하고 말씀을 드려보면,
- 아이패드 처음 구매자라면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추천드립니다. 아니,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 8세대를 추천드려요. 아이패드는 어느 정도 진입 장벽이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하면서 사용하는데 큰 제약이 없는 모델 사용해보시고, 본인의 사용 패턴에 걸맞은 모델을 찾아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혹은 4세대 보유하고 계시면, 그냥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로 4세대 출시할 당시 프로 3세대와 큰 차이 없는 성능과 5세대에 대한 출시 루머로 토사구패드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아직까지는) 없으므로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할 듯하네요 (흔히 걸리는 아이패드병에 빠져나오기 힘드시면 어쩔 수 없구요 ㅎㅎ)
- 아이패드 처음 사용은 아니고, 프로 2세대 이전 모델 보유하고 계시고 교체를 마음먹으셨다면...
아무래도 가장 많은 분들이 여기에 해당되실텐데요.
물론 프로 모델을 잘 사용해왔고, 무거운 작업들도 수행하는 '프로' 유저들이라면 이런 저런 고민없이 5세대 구매하시겠지만, 그 렇지 않은 유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가격'을 포함해서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지금 현재 시점에서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추천드립니다.
프로 5세대에 적용된 M1칩에 대한 효과인지 이전과는 다르게 요즘 프로 4세대의 가격 할인폭이 큽니다. 저도 최근 프로 4세대 11인치 128기가 셀룰러를 80만원 중반에 (위*프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동일 사양 프로 5세대와 비교하면 25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나고, 에어 4세대와는 가격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사양 변경에 따라 변화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프로 4세대입니다.
애플 제품의 특징은 신제품 출시 후 이전 모델은 공홈에서 구매가 불가능하고, 리셀러샵에서 구해야 하는데요. 그나마 재고가 풍부할 때는 할인을 하지만, 재고가 소진될수록 그 할인 폭이 적어집니다. (지금 프로 3세대가 그렇죠...)
고로, 현재 아이패드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빠른 구매 추천드립니다.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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