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 Cinematic Universe #2
인크레더블 헐크 (2008)
(The Incredible Hulk)
영화 이야기
MCU 두 번째, 인크레더블 헐크입니다. 초중반까지만해도 항상 어벤저스의 마지막 보루였죠. 그만큼 대단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만, 컨트롤이 안되는게 문제인 그런 캐릭터입니다.
이전에 다른 버전의 헐크(2003)가 이안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을 위해 '인크레더블'을 붙인 다른 버전이 만들어졌죠.
약간은 구색을 맞추기 위한 영화가 아닌지...하는 의구심이 좀 들었었네요.
영화 타이틀롤에서는 헐크의 탄생, 광폭하는 사건, 베티 로스(리브 타일러)를 다치게 하는 사건 등을 설명도 없이 장면 장면 죽~ 이어간 다음 브라질에서 숨어사는 브루스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부루스 배너역의 에드워드 노튼은 다음으로 헐크가 등장하는 타이틀인 '어벤저스'에서는 볼 수가 없었죠.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마블에서 결국은 헐크역에 에드워드 노튼을 쓰지 않고, 마크 러팔로를 선택했습니다.
결국은 마크의 헐크가 대성공을 거두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에드워드 노튼의 팬들에게 '인크레더블 헐크'는 반갑지만, 가슴아픈... 그런 안타까운 영화가 되었습니다.
인크레더블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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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인크레더블 헐크'의 블루레이는 2016년에 노바에서 2종의 스틸북 패키지(렌티큘러 오링, 풀슬립)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렌티큘러 오링 형태의 스틸북을 선택했습니다. 타이틀 이미지가 구하지 못했지만,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던 플레이닷컴 스틸북(한글 자막도 지원했던)과 동일했거든요 ㅎ
렌티큘러 효과는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우람한 헐크의 등짝이 두둥~ 두둥~ 하는 느낌...^^;
후면은 폭발한 헐크의 모습, 케이스 재질이 약간은 거친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풀슬립은 전/후면 모두 그렇겠네요.
스틸북은 유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헐크의 화난 얼굴, 후면은 어보미네이션의 화난 얼굴...ㅎㅎ;;
막 좋아하는 캐릭터도 아닌데, 얼굴만 대문짝만하게 넣어놔서 참 부담스럽네요;;
내부 이미지는 헐크와 에밀 브론스키 대치 장면이고, 좌우 배치도, 인쇄 상태도 준수한 편입니다.
디스크는 2D 한장에 본편과 부가 영상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출시한 공용판과 동일 판본인 듯 합니다.
오링 슬립케이스다 보니, 책자가 스틸북 내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틸북 사이즈보다 약간 작게 해서...
책자의 재질이 아웃케이스 후면과 같이 약간 거친 촉감이고, 특이하게 접지되어 있는 첫 장을 펼치면, 책자 후면과 이어지는 또 화난 헐크의 풀 샷이 등장합니다 ㅎㅎ;
책자에는 간단한 영화에 대한 설명과 스틸컷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자와 함께 스틸북 내부에 수납되어 있는 게 또 있습니다. 엽서 크기의 스틸컷들과, 캐릭터 카드...
안주면 그만, 줘도 그만이라 별 신경은 안쓰는 아이들입니다만, 스틸컷의 선정 기준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ㅎ
그래도 캐릭터는 영화 타이틀과 함께 유광 코팅으로 좀 낫습니다 ^^;;
마치며...
헐크의 단독 영화는 예전에도 지금도 소식은 없습니다. 많이 와버렸죠 이미... 다시 무언가를 하기에도 애매해진 상태...
에드워드 노튼의 헐크가 지속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
헬리캐리어 안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대립하는 애드워드 노튼이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MCU 1. 아이언맨 (2008) 블루레이 스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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