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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레고

레고 21103 빽 투 더 퓨쳐 드로이안 (Back to the Future Delorean)

by 스낼 2020. 9. 2.

빽 투 더 퓨쳐가 어느덧 35주년이라고 합니다. 관련해서 기념 4K 블루레이 컬렉션이 나온다고 하네요. 예전에 찍어둔 레고 제품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지금의 레고 아이디어스 전에는 쿠소(CUUSOO)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팬들의 창작품을 제품화했었죠. 이렇게 탄생한 드로이안입니다. 타임머신카죠 ㅎㅎ 쓰레기를 넣으면 연료전지가 작동을 했서 차가 움직였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이 제품은 레고 시작하고 첫 직거래로 구매했던 제품이었네요. 약간의 웃돈을 주고 ^^ 401 피스밖에 안되는 작은 아이이지만, 빽 투 더 퓨쳐 1,2,3 각각에 등장했던 드로이안의 특징에 맞게 개조할 수 있습니다. 3 in 1!

박스 이미지

CUUSOO의 박스도 지금의 ideas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따로 보관중입니다.

마티와 브라운 박사의 미니피규어. 호버 보드가 아닌 스케이트 보드이긴 하지만, 캐릭터 특징을 잘 살렸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영화의 제품인지라, 이대로 전시할 순 없어서, 전시케이스를 만들어봤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뚜껑 내부 뒷면에 폼보드를 활용하여,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미지는 구글링해서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로 ^^

바닥면은 상용 제품에 적용되었던 걸 참조하여, 역시 죽은소에서 구매한 거울 기능이 있는 아크릴 플레이트를 잘라서 붙였습니다. 거울 기능을 추가한 이유는...

바로 붕 떠있는 드로이안을 표현하기 위함이죠 ^^ 실제로 보면 드로이안의 바닥면이 그대로 비쳐서 정말 붕 떠있는 효과가 꽤 봐줄만합니다 ㅎㅎ

 30주년 기념으로 출시되었던, 트릴로지 블루레이 스틸북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련미 넘치는 영화이죠. 조만간 출시될 4K 트릴로지를 통해서 그 때 그 느낌을 한번 더 느껴봐야겠네요 ^^
지금은 구하기 조금 힘든 드로이안이지만, 프린팅 브릭 구현만 포기하신다면, 복원으로도 한번 만들어볼만한, 괜찮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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