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의 대항마는 아이패드 에어 4?
유출 이미지로 예상해보는 아이패드 에어 4
중국의 DuanRui라는 트위터리안이 아이패드 에어 4의 사양을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라 할 수 있는, 사용설명서로 추정되는 문서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전면입니다. 아이패드 3세대, 4세대와 같이 홈버튼이 사라지고, 베젤이 얇아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네, 풀 스크린입니다. 이제 프로가 아니어도 풀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ㅎㅎ
전면 카메라가 상단에 위치해 있기는 한데, 페이스 아이디를 지원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신 우측 상단에 위치한 전원 버튼에 터치 아이디가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늘 착용하고 있다 보니, 폰(아이폰 X) 잠금 해제 시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반면에 패드(프로 2세대) 잠금 해제는 수월 수월해서 새삼, 오히려, 더 편한데, 에어 4에서 다시 터치 아이디를 지원한다면 이 부분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네요. 물론 페이스 아이디까지 포함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굳이 두 방식 모두 채용할지는 음... 미지수입니다.
후면에는 한 개의 카메라만 존재하여 프로 3세대와 유사한 모습입니다. 매직 키보드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 커넥터가 중앙 하단부에 위치해 있고, 충전 방식은 USB-C 타입입니다. (위 이미지 좌측 하단에 희미~하게 적혀있네요;;)
이전 버전(에어 3)에서 아이패드 프로 2세대의 프레임을 그대로 활용한 것처럼, 이번 버전(에어 4)에서는 프로 3세대의 프레임을 그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11인치, 12.9인치로 출시하겠죠? 애플 펜슬도 아마 본체에 바로 충전할 수 있는 2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현재 프로 2세대 10.5인치 와이파이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와이파이, 핫 스팟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셀룰러 버전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런 소식이 들리네요. 내심 풀 스크린을 쓰고 싶어서 프로 3,4세대를 기웃거렸는데 말이죠 ㅎㅎ
만약 정말로 저런 사양으로 출시가 된다면, (기사에서는 21년 초 출시로 예상하더군요) AR 기능 및 고사양은 필요 없고, 풀 스크린의 위엄은 느끼고 싶고, 사무용, 영상 감상용, 포스팅용으로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저 같은 유저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네요. (벌써 당근 마켓에 아이패드 판매 등록하는 소리가....ㅋㅋ) 좀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120 Hz 주사율 하나만 더 적용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스무스~하게 적히는 애플 펜슬 필기 맛을 잃고 싶지 않거든요 ^^;
애플이 과연 9월 10일에 아이폰 12와 애플 워치 6,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 4를 공개할지... 며칠만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참조로 유출된 설명서 공개한 트위터 링크 넣었습니다.
DuanRui on Twitter
“iPad Air 4 Touch ID via 小红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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