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특히 에어팟 맥스에 딱 어울리는 스탠드를 찾았습니다. 바로 Benks에서 출시한 스탠드인데요. 고급스러운 재질과 튼튼한 만듦새가 뛰어난 제품이었습니다. 언박싱부터 사용기까지 적어보겠습니다.
"헤드폰 스탠드"
헤어밴드 형태의 헤드폰은 스탠드에 거치해 놓아야 인테리어적이나 심적으로나 보기 좋은데요. 여러 형태의 헤드폰 스탠드가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그동안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나무 재질의 바나나 걸이를 헤드폰 스탠드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있었다죠 ㅎㅎ
그런데 에어팟 맥스를 구매하고 그 바나나 걸이에 거치를 해보려 했더니, 에어팟 맥스 특유의 직물 재질의 캐노피가 상할까 봐 안 되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전용 헤드폰 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은근 한 번 넣어 두면 다시 사용하기 번거롭더라구요. (스탠드 구매를 위한 합리화...)
그래서 에어팟 맥스 특유의 캐노피 맞춤형 스탠드를 구하게 됐네요.
"Benks 에어팟 맥스 스탠드"
Benks라는 중국 제작사에서 출시한 헤드폰 스탠드는 에어팟 맥스의 캐노피 모양이 변형되지 않게 거치할 수 있도록 거치 부분에 굴곡을 주었어요. 그리고 이어 패드를 눕힌 상태로 스마트 케이스에 보관하는 에어팟 맥스의 거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스탠드 기둥에 살짝 경사를 주었구요.
에어팟 맥스 거치한 스탠드 사진 투척합니다.
에어팟 맥스 딱 맞춤형 스탠드입니다. 스마트 케이스를 입힌 상태도, 벗긴 상태도 잘 어울립니다. 색상은 화이트/블랙 두 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저는 에어팟 맥스 색상에 맞추어 블랙으로 구매했구요. (받침대가 무선 충전 패드 역할을 하는 제품도 출시되었네요)
무엇보다 재질이 고급스럽고, 스탠드 기둥은 묵직한 데다 광채가...^^
에어팟 맥스 거치한 상태로 계속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에어팟 맥스가 아닌 일반 헤드폰도 거치가 가능합니다.
어쩌다 고이 모셔두고만 있는 젠하이저 HD 560S입니다. 에어팟 맥스가 아니더라도 잘 어울리죠?
"가격"
가격은 3만 원대로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더 비싼 것도 있지만) 에어팟 맥스 전용 스탠드임을 부각하려 한 건지, 애플스러운 박스 디자인과 전혀 파손이 염려되는 구성품이 1도 없는데 꽉 찬 완충제까지... 제품 박스가 사실 '쓸고퀄'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원가 절감을 좀 해주었다면 좀 저렴해지지 않았을까 생각은 들지만, 그런 단순하지만 고급스러운 애플 라이크 포장도 마케팅의 일종이라면 효과는 괜찮아 보입니다. ^^
정말 무수히 많은 헤드폰 스탠드를 검색해서 들여다보았지만, 이 제품처럼 에어팟 맥스에 딱! 인 스탠드는 없었어요ㅠ 에어팟 맥스 맞춤형에 디자인도 예쁜 스탠드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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