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헤드폰 에어팟 맥스 출시!
Apple AirPods Max
Headphone
드디어 애플에서 헤드폰이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런 예고 없이 말이죠 ㅎ
당초에는 '에어팟 스튜디오(airpods studio)'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결국 '에어팟 맥스(airpods Max)'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되었네요.
잘 알려진 것처럼, 출시가는 719,000원입니다.
가격 외 특징이라고 하면,
- 매끈한 디자인
- 하이파이 오디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주변음 허용 모드
- 서라운드 사운드 공간 음향
이렇습니다.
기존 헤드폰과 약간은 다른 디자인을 보이는데요. 우선 머리와 닿는 부분인 헤드밴드는 니트 매쉬 재질로 되어 있어서, 살짝 무거운 무게(384.8g)를 갖는 에어팟 맥스 착용시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헤드밴드와 이어컵과의 연결부는 스테인리스 재질, 이어컵의 경우 산화 피막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폰 프로에 적용된 재료들이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사이즈 조절이 되는 부분이 특이하면서도 디자인 참... 예쁘네요 ㅎ
이어 쿠션은 메모리 폼 재질이 적용이 되어서 착용 시 사용자에 따라서 적절하게 변형이 되어 공간감이 깊어진다고 하네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조 가죽을 주로 사용하는 소니 헤드폰과는 다르게 매쉬 직물로 되어 있는 에어팟 맥스의 이어 쿠션은 탈부착이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측의 좌/우를 나타내는 직물 짜임이 특이하네요!
애플워치에 적용된 디지털 크라운(용두)이 에어팟 맥스에도 적용되었는데, 정밀한 음량 조절, 트랙 전환, 전화 통화, Siri 호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반 애플 기기에서 볼 수 있는 둥근 버튼으로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 모드 변환 등의 기능 전환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의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은 에어팟 맥스에서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어팟 맥스를 착용하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omos)가 적용된 영화를 볼 수 있게 되면.... 참 좋겠네요 ㅎㅎ
사실 아직은 컨텐츠가 많지 않아서 서라운드 사운드의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애플 티비의 메뉴 전환시에 아주 약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일반 4K 블루레이 플레이어와도 호환이 되면 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추후에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네요.
기존 에어팟의 케이스는 충전기의 역할을 하지만, 에어팟 맥스의 스마트 케이스는 충전이 아닌 초절전 모드로 전환해서 전력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명품 토트백 느낌이 납니다. 물론 헤드 밴드를 손잡이로 쓰기엔 애매하지만요.
나만의 에어팟 맥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어 캡 상단부에 각인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에어팟 맥스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유사하게 5종의 색상 선택이 가능합니다. 탈부착이 용이한 이어 쿠션으로 색상의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래나 저래나 그레이가 제일 낫네요 ㅎ
소니의 MDR=1A 가 제 마지막 헤드폰인데...이번에 애플에서 헤드폰이 나오면 장만해볼까...했는데 예상보다 조금 더 가격이 책정되었네요 ㅎ;;
물론 어떻게든 합리화하여 손안에 넣겠지만...;;
아무래도 내년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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