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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블루레이

신세계 렌티큘러 한정판 (New World Limited Blu-ray)

by 스낼 2020. 8. 31.

신세계 블루레이 재발매!


박훈정 감독,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박성웅 주연의 신세계(2012)입니다. 블루레이는 2013년에 출시된 후 몇번 재발매되긴 했지만, 한참 구하기 힘든 타이틀이었죠. 그런데 오늘(8/31), 재발매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기존 KDMEDIA에서 출시했던 작품들이 SM으로 이관된 후 하나하나 재발매되고 있습니다. ‘끝까지 간다’,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신세계’. 욕심같아선 ‘괴물’이나 ‘황해’같은 작품들도 재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반가운 마음에 ’13년도에 구매한 신세계 초회 렌티큘러 한정판 올려봅니다.

ㅎㅎ 아직까지도 겉비닐을 제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렌티큘러의 특성상 케이스가 없으면 지저분해지는 것도 것도 그렇고, 왠지 소장품이라는 느낌을 더 주고 싶은 마음에 하단 절단 후 보관하고 있네요. 세 주인공 얼굴이 나와있는 렌티큘러, 황금색 띠지, 싸인 엽서 랜덤을 알리는 스티커(불행히도 저는 꽝)입니다.

당시만해도 일부 3D 영화에만 포함되었던 렌티큘러가 이례적으로 2D 한국영화에 포함되었습니다. 아마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효과는 당시 렌티큘러들이 그랬듯이 엄청난 입체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강과장(최민식님)은 그대로 있고, 이자성(이정재님), 정청(황정민님)만 약간분의 입체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래도 나름 귀한 물건이니 잘 소장해야죠^^

후면은 배 위에서 무언가를 멍 하니 바라보고 있는 이자성의 모습을 흑백으로 표현해놓았습니다. (저 배에서 드럼통 여럿이 배출됐죠;;)

스파인

발매 당시 불투명의 블랙 케이스에 보시는 것처럼 속지가 있었습니다. 전면은 아웃케이스와 동일한 이미지이고, 후면은 세 주인공의 명대사와 함께 타이틀 스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엥? 속지 내부는 아무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네요ㅠ 이후에 출시된 일반판은 속지 내부에도 인쇄가 되어 있는 걸로 봤는데;; 뭐 이런... 이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된 것도 참...ㅎㅎ

1 디스크

구매 당시 특전으로 이런걸 넣어줬었습니다. 이름하야 ‘골드문 뱃지’ ㅎㅎ. 골드문 멤버들이 정장 옷깃에 항상 차고 있던 바로 그 뱃지입니다. ㅎㅎ 다시 서랍 속으로~

최근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오케이 마담’ 개봉 홍보를 위해 신세계에 출현했던 배우들이 자주 TV에 나왔었죠. 이들 조합을 한 번 더 보고싶은 마음에 얼마 전에 다시 꺼내봤네요. 시간이 지나도, 어느 부분을 재생해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신세계 2편에 대한 떡밥도 던져놨었고, 이야기도 들렸었는데, 한참 잠잠하다가 최근에 드라마로 제작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었네요('신세계2' 드라마로 제작..김다미 '마녀2' 행방은?). 탄탄한 스토리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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