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프리미엄 키보드 MX KEYS를 구매했습니다. 명성답게 뛰어난 제품이었는데요. MX KEYS 사용기와 함께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팁 공유해 보겠습니다.
"로지텍 MX KEYS"
MX KEYS는 여러 버전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처음에 출시된 MX KEYS가 블루투스 외에 유니파잉 수신기로 연결이 가능하다면, 가장 최근에 출시한 MX KEYS S는 보안이 향상된 로지볼트 수신기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Mac 전용 MX KEYS for Mac, 텐키리스 형태의 MX KEYS mini가 있습니다.
로지텍 MX KEYS는 풀사이즈에 펜터그래프 형식의 키보드이고, 알루미늄 재질의 바디에 그라파이트 색상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죠. 흔히들 사무용 키보드의 끝판왕이라 합니다.
저는 이번에 사무실 환경이 바뀌면서 노트북에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해진 데다, 그동안 쓰고 있던 키보드가 말썽을 부려, 이 참에 그 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MX KEYS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언박싱 그리고 사용기"
구매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 MX KEYS.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꽤 튼튼한 전용 박스에 담아져 있었네요. 알루미늄이기는 하지만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아무래도 금속이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묵직했습니다.
제품은 MX KEYS 키보드 본체에, 유니파잉 수신기, 충전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X KEYS의 사용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알루미늄 재질, 그라파이트 색상, 둥글고 유려한 곡선 디자인, 슬림한 옆태에 묵직함까지! 전체적으로 고급감이 뛰어납니다.
사무실에서 로지텍 MX Master 2S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레이 색상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네요.
사용해 보니 펜터그래프 특유의 쫀득한 키감이 좋네요. 게다가 타자 소음이 적습니다. 무소음까지는 아니어도 꽤 조용합니다. 이 전에 사무실에서 쓰던 키보드가 기계식 키크론 K1이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가 봅니다.
키캡은 중간에 동그랗게 파여있어 안정적인 타이핑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풀사이즈 키보드여서 별도의 숫자용 키보드를 연결하지 않아서 좋고요. 사무용으로 딱 적합하다 할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기기 페어링이 가능하고 버튼만 누르면 기기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블루투스다 보니 약간의 딜레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그 외에 계산기, 캡처키 등 여러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키가 제공되는 점도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요소라 할 수 있겠네요. 배터리도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충전하고 그 이후로 충전한 기억이…
현재 3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사무실에서의 타이핑이 즐겁네요 ^^
게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해서 더 만족감이 큰 것 같기도 한데요. 그럼 어떻게 구매했는지 구매 팁을 드리자면,
"구매팁"
제가 MX KEYS 여러 버전 중에 처음 출시된 MX KEYS를 구매한 이유는, 사실 수신기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보안이 강화된 로지볼트 수신기가 적용된 MX KEYS S를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지어 기존의 유니파잉 수신기도 연결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요. 오히려 블루투스보다는 연결은 더 매끄럽죠. (다만 화이트 색상을 원하신다면 S로 가셔야…^^:;)
거기에 영문 각인이 된 해외 배송 제품을 구매해서 정가 대비 살짝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네요. 한글 각인이면 더 좋겠지만, 영문이어도 타이핑하는데 크게 문제 되지 않으니까요. 제품 패키징이나 상태 또한 위에 언박싱 사진처럼 준수합니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회사원은 키보드, 마우스 같은 아이템이 무기이죠. 사무실 업무력 강화를 위한 로지텍 MX KEYS로의 아이템 강화,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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