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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IT

2022-2023년 버전 애플워치 (8/SE/울트라) 구매가이드

by 스낼 2022. 10. 29.

애플워치의 신 모델, 시리즈 8과 SE,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워치 울트라가 출시되었습니다. 이전 모델과의 차이점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사용 유형 별로 적합한 애플워치 모델을 추천드려보겠습니다.

 

 

"애플워치(apple watch) 출시"

지난 9월에 애플워치 3종이 출시되었습니다. 어느덧 8번째 애플워치 기본형 시리즈 8, 보급형 애플워치인 SE의 두 번째 버전, 마지막은 액티비티, 스포츠에 특화된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워치 울트라입니다.

 

 

"모델별 비교"

먼저 디자인을 비교해보면, 시리즈 8과 SE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인데 반해 울트라는 티타늄 소재 적용과 함께 전체적인 사이즈가 커지면서 디지털 크라운, 전원 버튼도 함께 커졌으며 좌측에는 액션 버튼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다음은 성능 비교인데요. 먼저 시리즈 8과 울트라의 성능 비교부터 해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시리즈 8의 모든 기능을 울트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울트라 모델에 특화된 기능을 언급하는 게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죽 나열해보면, 밀리터리 등급 획득, 2000 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시리즈 8은 1000 니트), 100 m 방수 등급, 수온 감지센서, 수심 게이지, 사이렌, 정밀 GPS 등 그야말로 야외 액티비티, 스포츠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울트라와 시리즈 8 사이에서 어떤 걸 구매할까 고민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만큼 애플워치 울트라는 포지션이 명확한 모델입니다.

 

 

자, 그럼 어떤 걸 구매할지 고민되는 두 모델, 시리즈 8과 SE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새로 출시된 두 모델을 비교하기에 앞서 이전 모델인 시리즈 7과 SE 첫 번째 버전과 비교를 해보면... 그래도 큰 차이가 없네요. ㅎㅎ

 

먼저 시리즈 8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칩이 조금 좋아지고, 손목 온도 감지센서, 충돌 감지 기능, 방진(IP6X) 등급이 추가되고 블루투스가 5.0에서 5.3으로 좋아졌습니다. 사실상 체감되는 성능 향상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손목 온도 감지센서의 경우도 일반 비접촉식 온도계와 같이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모니터링의 용도로 사용되니 말이죠. (이 온도 모니터링 데이터는 여성의 생리주기 추이를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SE의 경우에는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체감할 수 있는 차이점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칩과 블루투스가 시리즈 8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전 모델 대비 처리속도만 조금 빨라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AOD(always on display)가 적용되지 않았던 애플워치 시리즈 4 알루미늄 모델의 속도 향상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8과 SE의 가장 큰 차이점은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시리즈 8은 시리즈 5부터 적용되었던 AOD, 시리즈 7부터 적용된 SE 대비 20% 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8에는 혈중 산소와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고,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손목 온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 모니터링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시리즈 8은 알루미늄/스테인리스 2가지 재질을 선택할 수 있지만, SE는 알루미늄 모델만 있습니다. 그 외에는 큰 차이점은 없어 보이네요 ^^;;

 

"어떤 애플워치를 살까?"

자, 그럼 사용 유형 별로 모델 추천드려보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니 살짝 참고만 해주세요 ^^

 

다양한 액티비티와 스포츠를 즐기면서 이를 기록하길 원한다면, 주저 없이 애플워치 울트라입니다. 기존의 44mm 애플워치 밴드와 호환도 되어서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습니다. 오히려 기존과 다른 디자인에 티타늄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또 다른 새로움을 줄거라 생각해요. 아니면 상황에 따라 기존 애플워치와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고요. 혹자는 울트라 큰 유닛 때문에 여성 유저에게 어울지 않는다고 하지만, 애플워치의 사이즈는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남성 유저가 41mm 워치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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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애플워치 Ultra 알파인 루프 49mm GPS+Cellular 티타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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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써보니까 기본 기능만 있어도 충분하다. 애플워치 시리즈 3 쓰고 있는데 더 이상 업데이트해주지 않아 갈아타려 한다면, 애플워치 SE 버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애플워치가 궁금해서 한번 써볼까... 한다면 부담 없는 가격의 SE 구매해서 충분히 느껴보고 갈아탈지 판매할지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애플 기기는 가격 방어가 잘 되는 편이니까요. 시리즈 8보다 디스플레이 작고 AOD 안되어도 사실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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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22 애플워치 SE 2세대 알루미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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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의 건강 관리 기능(혈중 산소, 심전도, 손목 온도 감지)을 충분히 활용하고 싶다면 애플워치 시리즈 8 추천드립니다. 특히 손목 온도 데이터를 통해 배란했을 가능성이 높은 날짜를 추정하고 생리 주기를 더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하니 여성 유저에게 유용합니다. 꽉 찬 디스플레이에 AOD가 꼭 필요하다면 역시 시리즈 8이고요. ^^

 

그리고 시리즈 8 이전에는 알루미늄 모델 구매하려면 이왕이면 나이키 버전을 추천했었는데, 이번 watchOS 9.0부터는 나이키 버전이 따로 출시되지 않고 나이키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르메스 버전은 사용하지 못해요(ㅠ) 에르메스 페이스가 지속 업데이트가 되니 나이키 페이스까지는 추가해주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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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애플워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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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을 중고로 구매하는 경우는 가격이 가변적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고사양 모델 저렴하게 구매하는 게 당연히 좋겠죠? ^^;;

 

 

"오래 사용하려면 애플케어플러스는 필수"

애플 기기를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는 유저들은 아마 대부분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할 텐데요. 특히 애플워치의 경우 매년 신모델이 출시되기는 하지만, 기능과 디자인이 대동소이해서 다른 애플 기기에 비해 더 오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을 해놓는다면 더 길게 사용할 수 있겠죠?

 

저 같은 경우는 애플워치 시리즈 4 에르메스 버전을 구입하면서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해두었는데요. (당시에는 한국에 애케플이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아서 일본 계정으로 가입했었네요) 그래서 애케플 보증기간 3년(에르메스는 3년, 기본 모델 2년) 사용 후에 배터리 교체 건으로 서비스 센터 찾아갔다가 일정 금액 지불하고 리퍼 제품을 받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4년째 사용하고 있는 거죠. 아직도 짱짱하답니다 ^^; 아마 애플에서 watch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을 때까지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애플워치의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비용은 애플워치 울트라(159,000원), 시리즈 8(129,000), SE(89,000원), 에르메스(249,000원, 3년)입니다. 우발적 손상에 대한 리퍼 비용은 애플워치 SE, 시리즈 8은 80,000원, 울트라와 에르메스는 100,000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원하는 애플워치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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