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트릴로지
뜻밖의 여정 (2012)
스마우그의 폐허 (2013)
다섯 군대 전투 (2014)
블루레이 / 4K 소식
(The HoBBIT Trilogy)
(Blu-ray Steelbook / 4K)
영화 이야기
희대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약 60년 전 이야기 '호빗'입니다. 1930년대 J.R.R 톨킨이 지은 1권짜리 동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50년대에 3권짜리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이 지어졌구요.
'반지의 제왕'이 먼저 영화화되고, 엄청한 흥행에 힘입어 약 10년이 지난 후에 '호빗'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감독은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처음에는 '판의 미로'의 감독 '길 예르모 델 토르'가 감독을 맡고, 피터 잭슨은 각본을 맡기로 되어 있었는데, 결국 반대로 델 토르는 각본에 참여하고, 피터 잭슨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계획대로 되었다면, 동화 기반의 '호빗'이 '판의 미로'하면 가장 많이 붙는 수식어인 '어른들을 위한 동화'처럼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피터 잭슨이 메가폰을 잡아서 그나마 이 정도 스토리에, 이 정도 준수한 영향력을 줄 수 있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원래 1권짜리 짤막한 동화 기반의 스토리를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스럽게 만들기 위해 스토리, 등장인물, 볼 거리 등 많은 부분을 추가해서 제작했다고 하네요.
먼저 제작된 '반지의 제왕'을 떠올리며, 등장 인물, 소재, 스토리에 반가움을 느끼며 즐기는 그런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프리퀄' 그 이상은 될 수 없지만, 그것으로 충분한...^^
호빗 : 뜻밖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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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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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 군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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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D 블루레이 스틸북 - 극장판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와 동일하게 '호빗' 트릴로지도 극장판 출시 이후 확장판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극장판은 다양한 판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2D+3D가 포함된 스틸북 버전을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네요.
그중에 '뜻밖의 여정'은 프랑스 판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에 간달프 이미지의 탈부착이 가능한 렌티큘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프리오더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해 스틸북을 구매하지 못하고, 나중에 확장판을 구매한 후에 구색 맞추기로 중고 새 제품을 구해놓은 것 같네요. ㅎ
그래서인지 개봉도 안해놓았네요 ㅎㅎ
근데 겉으로 보고 만져보면 다른 두 편의 정발 스틸북들보다 묵직하고 딴딴하고 만듦새가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까 봐야 알겠지만요 ㅎㅎ
스파인이 반대인 게 좀 에러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아이는 그냥 이렇게 소장해두어야겠습니다.(오, 이거 아직 프마존에서 판매를 하네요! 저렴하게)
'스마우그의 폐허'와 '다섯 군대 전투'의 극장판 스틸북은 모두 무광에, 총 4디스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D 1장, 3D 2장, 부가영상 1장)
스틸북 이미지 인쇄는 약간 염료를 덜 쓴 듯한, 스틸의 색감이 약간 드러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인쇄된 스틸북들은 은은하게 레트로 느낌이 나죠.
확장판과는 출시 시기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극장판의 경우에는 모두 3D로 감상을 하고 고이 모셔두었네요.
전체적으로 잘 나온 스틸북이지만, 극장판의 기구한 운명을 가진 아이들이기에 처분은 어렵고, 구색 맞추기, 전시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2D+3D 블루레이 - 확장판
'호빗' 트릴로지의 확장판은 옛 '반지의 제왕' 확장판 DVD 세트의 그 느낌처럼, 두꺼운 아웃케이스가 고서처럼 디자인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각 편마다 특유의 컬러를 기반으로, 전면에는 액자 형태로 렌티큘러가 박혀있고, 후면에는 특정 문장이 가운데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렌티큘러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이런 액자 형태의 디자인에 일반 이미지를 넣는 것보다는 렌티큘러가 더 어울릴 거 같기는 합니다.
내용물은 5장의 디스크(확장 2D 1장, 확장 3D 2장, 부가영상 2장)를 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점보 케이스'가 적용되었구요.
디스크 이미지는 '반지의 제왕' 확장판과 동일한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웃케이스와 다르게 점보 케이스의 삽지는 로컬화되어 한글 제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 확장판은 마지막 편인 '다섯 군대 전투'를 감상하지 못했네요. 아직도...
그런데, 4K 소식이 들려오네요...ㅎㅎㅎ;
4K UHD 스틸북/일반판 출시 소식
'반지의 제왕'과 함께 '호빗' 트릴로지도 12월 2일(수)에 출시됩니다.
가격은...('반지의 제왕'도 함께)
-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스틸북 (스틸북 3종, 메탈 라이브러리 케이스, 총 9디스크): 176,000원
- 반지의 제왕 단품 스틸북 3종 (각 3디스크): 55,000원
-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일반판 (풀슬립 케이스, 총 9디스크): 99,000원
- 호빗 단품 스틸북 3종 (각 2디스크): 48,400원
- 호빗 트릴로지 일반판 (풀슬립 케이스, 총 6디스크): 88,000원
프리오더 일정은...
- 10월 20일(화) 14시: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스틸북, 단품 스틸북
- 10월 21일(수) 14시: 호빗 단품 스틸북
- 10월 22일(목) 14시: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일반판, 호빗 트릴로지 일반판
이렇습니다.
해외판본과 다르게, 국내에는 호빗 스틸북 패키지에 메탈 라이브러리 패키지가 빠졌습니다. 컬렉션을 위한 매우 중요한 도구가 빠진 것이죠.
동일한 날에 출시하는 시리즈 물에서 반은 전용 장식 패키지가 있고, 나머지는 없는... 그런 이상한 사태가 발생하는 거죠. ㅎ;;
따라서, (정발) 스틸북으로 깔~끔하게 컬렉팅하시려면 모두 단품으로 총 6장의 스틸북을 구매하시는게 나을 듯하고,
그렇지 않으면, 호빗의 경우 해외 사이트를 도전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틸북 이미지가 잘 나와서 저도 고민이기는 한데, 시리즈물들의 4K 패키지들(놀란, 해리포터, 매트릭스 등)을 대부분 일반판으로 구비해놓은지라, 이번에도 둘 다 일반판으로 갈까...하고 있습니다.
가격 차이도 무시를 못하구요...(정가 기준 반지+호빗 다 하면 거의 12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스틸북 하나에 2만원씩...)
고민입니다... ㅎ
마치며...
잘 만든 판타지물의 완결, '호빗' 트릴로지입니다.
재감상은 엄두도 못 내다가 휴가 시즌만 되면 바로 생각나는 시리즈물 중 하나네요 ^^
이번 4K가 출시되면 (어떤 패키지든) 연말 휴가 시즌에 꼭 정주행 해봐야겠습니다.
커진 TV와 좋아진 사운드바로, 4K 포맷으로!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2001~2003) / 극장판, 확장판 블루레이 스틸북 / 확장판 DVD / 4K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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