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Extended Universe #1
맨 오브 스틸 (2013)
(Man of Steel)
2D+3D 스틸북 / 4K
월마트 독점판
영화 이야기
최근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되면서 왠지 스토리의 조각들을 맞춰놓아야 될 것 같은 생각에 오랜만에 DC 확장 유니버스(DCEU, DC Extended Universe)를 다시 정주행했습니다. 새삼 처음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로 스토리 조각들이 흩어져 있더군요 ㅎㅎ;;
'맨 오브 스틸'은 DCEU의 시작을 알리는 '슈퍼맨'의 이야기입니다. DC의 전작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진지하고 고뇌에 쌓여있는 히어로의 모습은 DCEU 전반에 흐르는데요, 그 시작인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도 시종일관 힘듭니다. 남들과 다른 능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힘들어했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야 해서 힘들었고, 정식으로 슈퍼맨 활동을 하면서도 특유의 파괴적인 힘 때문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눈총을 받아 힘들었죠 ㅎ; 이런 히어로의 고뇌는 다음 편인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극에 달하죠.
헨리 카밀은 그 자체가 슈퍼맨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미션임파서블이나, 위쳐에 등장할 때도 슈퍼맨의 모습이...^^ 여튼 최고의 캐스팅인 건 확실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작품은 유독 초반부 플레이가 많은데요...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에 이내 잠이 스르륵...;;
그래도 이번 정주행하면서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조금은 익숙해진 듯하네요. 원더우먼이나 아쿠아맨, 특히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는 그의 작품들을 더 재밌게 본 것 같네요. 저스티스 리그가 그렇게 완전 탈바꿈한 걸 보면 뭐...^^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3811
맨 오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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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aum.net
블루레이
맨 오브 스틸의 블루레이는 월마트 독점 스틸북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렌티큘러 커버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빠진 구성으로 장터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는 가지고 있던 퓨쳐팩 2D+3D 디스크 판갈이를 했죠. 그때는 왜 그렇게 퓨쳐팩이 싫었는지...
월마트 독점 스틸북은 번쩍거리는 유광에 인쇄 품질도 매우 뛰어납니다. 작품명에 걸맞은 퀄리티죠 ^^ 아마도 소장하고 있는 DCEU 스틸북 중에서는 단연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원래 월마트 판본은 2D, 부가영상, DVD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2D와 DVD 대신 정발 2D+3D를 교체해 넣었습니다. 월마트 판본 독점 부가영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던데, 아직 보진 못했네요 ㅎㅎ;;
정발 4K는 의무감에 (그래도 저렴하게) 구해놓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거친 질감의 분위기여서, 4K에서도 그 느낌은 유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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